경북도는 ‘K-U시티’ 프로젝트를 지방 정주 시대를 선도하는 완성형 모델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총 363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K-U시티’ 프로젝트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군,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추진 중이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185억원 대비 두배 가량 증가한 규모로, 지방 정주 기반 조성에 대한 경북도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우선 지역 고교생이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지역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1시군-1대학-1특화산업’체계를 강화한다.
지역별로는 구미는 반도체·방산, 안동은 바이오백신, 의성은 세포배양, 울진은 원자력·수소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100억원을 투입해 각 지역의 전략산업에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안동, 청송, 영덕, 의성, 울릉 등 5개 시·군에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지역산업기반 연구지원센터’에 올해에만 202억원을 집중 투입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거 여건 개선도 병행한다.
경주와 봉화는 모듈러 주택을 활용한 정주 환경을 조성 중이며, 안동, 상주, 청송에서도 올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3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지원을 통해 ‘배움터-일터-삶터’가 통합된 정주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중장기적 미래 투자”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가정을 꾸리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U시티’는 지역 대학(University)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가 지역 특화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육성함으로써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City for Youth)를 조성하는 경북형 차별화 전략이다.
경북도는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현재 17개 시·군에서 28개 대학, 31개 고교, 110개 기업이 참여하는 거대한 민·관·학 협력 생태계가 가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