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거제대, '싱가포르 글로벌시장 창업탐색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경상국립대-거제대, '싱가포르 글로벌시장 창업탐색 프로그램' 공동 운영

한-싱가포르 대학생 연합팀 구성…글로벌 협업 기반 실전 창업교육 성과

기사승인 2026-02-19 11:06:27 업데이트 2026-02-20 15:29:47
경상국립대 RISE사업단(단장 황세운)과 거제대 RISE추진사업단(단장 전영준)은 '경남RISE G-WEST 창업교육거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2025년도 경남RISE G-WEST 글로벌시장 창업탐색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남RISE G-WEST 1차 연도 창업프로그램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 20명이 참가했다. 대학별로는 경상국립대 15명, 거제대 5명이다.

프로그램은 △고객발굴(Customer Discovery) 기반 시장탐색 교육 △싱가포르 창업 생태계 기관 방문 △현지 창업기업 탐방 및 특강 △한-싱가포르 대학생 연합 IR·네트워킹 및 전문가 인스트럭팅(멘토링) 등 실전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현지 고객 인터뷰와 시장조사를 통해 실제 수요를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팀별 비즈니스모델(BM)을 보완·고도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SMU) 소속 대학생 12명과 함께 현지에서 팀빌딩을 진행해 '한국-싱가포르 대학생 연합 창업탐색팀' 6개 팀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양국 대학생들은 공동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안을 검증하는 과정을 수행하며, 문화적·시장 환경 차이를 반영한 솔루션 설계 역량과 글로벌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대학생 연합 IR에서 피칭 어워드를 수상한 Workrithm팀 송예원 학생(경상국립대 산업시스템공학부)은 "싱가포르에서 SMU 학생들과 연합팀을 구성해 고객 인터뷰와 시장탐색을 직접 수행한 경험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실제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다시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비즈니스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상현 경상국립대 창업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방문형 연수가 아니라, 한-싱가포르 대학생 연합팀을 구성해 현지 고객발굴과 검증을 공동 수행한 실전형 글로벌 창업탐색 프로그램"이라며 "경상국립대와 거제대는 경남RISE G-WEST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창업팀의 해외 시장 진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RISE G-WEST 사업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창업교육 거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청년 창업 인재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