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UNIST, 동남권 초광역 협력 본격화

경상국립대-UNIST, 동남권 초광역 협력 본격화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 추진...지역 산업 AX 전환 가속화

기사승인 2026-02-19 14:35:48 업데이트 2026-02-20 15:30:33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박종래)가 동남권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을 선언하며 공동 연구와 인력 양성에 나섰다.

양 대학은 19일 오전 11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동남권 지역혁신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대학 총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상국립대의 항공우주 인프라와 UNIST의 연구역량을 결합해 동남권 전략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연구·인력양성·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 및 운영 △AI·AX(인공지능 전환) 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 지원 △전문인력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국가·글로벌 R&D 과제 공동기획 및 수주 △연구인력 교류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연내 '우주항공·방산 융합연구원' 설립을 통해 가시적 성과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연구실을 방문해 항공우주시스템 분산제어연구실, 복합재구조실험실, 항공기제작실험실 등에서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구체적 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권진회 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과 울산을 넘어 동남권이 글로벌 우주항공·방산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래 총장도 "경상국립대의 우수한 인프라와 UNIST의 연구역량이 결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