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 매매가격이 전국적인 상승 흐름에도 불구하고 27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9일 발표한 ‘1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주택 종합 매매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1%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 가격도 전월 대비 0.14% 떨어져 27개월 연속 내렸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가격 평균은 0.28% 올랐고,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와 대전(-0.04%)을 제외한 다른 도시는 보합 내지는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대구는 신규 입주 물량 부담과 미분양 적체, 거래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수 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 위주 거래가 형성되면서 가격 조정이 이어졌다.
경북의 주택 가격은 0.03% 상승했지만 8개도 평균(0.05%)에는 미치지 못했다. 안동(0.54%), 영주(0.23%)가 오른 반면 포항 북구(-0.30%), 칠곡(-0.16%)은 내렸다.
아파트 전세 가격은 대구가 0.07%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다. 경북은 0.08% 올라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