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중등교사 306명 배출…1991년 이후 '역대 최다'

경상국립대, 중등교사 306명 배출…1991년 이후 '역대 최다'

임용시험 합격 288명⋅사립학교 임용 18명…최근 5년간 1073명 배출

기사승인 2026-02-20 16:09:28 업데이트 2026-02-20 23:33:34
경상국립대 사범대학이 2026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총 30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난 1991년 공개경쟁 전형 전환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범대학에 따르면 2026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공립 중·고등학교 임용시험 합격자 288명을 배출했으며, 사립학교 교원으로 18명이 추가 임용돼 총 306명이 중등교사로 진출했다. 이는 전년도 223명 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성과다.

최근 5년간 합격자 수는 2022학년도 186명, 2023학년도 173명, 2024학년도 185명, 2025학년도 223명, 2026학년도 306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배출한 중등교사는 총 1073명에 달한다.

올해 합격자의 지역별 분포(사립 포함)는 경남 17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50명, 경기 23명, 전남 11명, 울산 10명, 서울 8명, 충남 7명, 인천 6명, 경북 4명, 대구·충북 각 2명, 대전·강원·전북·제주 각 1명 등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했다.

과목별로는 수학 31명이 가장 많았고, 도덕·윤리와 영어 각 26명, 체육 25명, 화학 24명, 국어 23명, 생물 21명, 일반사회·물리 각 19명, 지리 18명, 역사 14명, 유치원(가정) 13명, 음악·미술 각 12명, 보건 9명, 영양 6명, 일본어 4명, 중국어·상업·정보·컴퓨터·전기 등 다양한 전공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상호 사범대학 학장은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현직 교사와의 멘토링을 통해 현장 감각을 전수하고, 모의수업 경연대회로 교수·학습지도안 설계와 수업 실연 능력을 강화했다"며 "학과별 동문 활동 활성화를 통한 선후배 간 유대 강화가 더해져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임용 지원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 교육 강화, 동문 네트워크의 유기적 협력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