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토너 1만명 밀양 집결…아리랑마라톤 성료

전국 마라토너 1만명 밀양 집결…아리랑마라톤 성료

기사승인 2026-02-22 14:49:09 업데이트 2026-02-23 14:13:03
밀양시는 2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만62명이 참가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종목별로는 하프 코스 3986명, 10㎞ 4027명, 5㎞ 2049명이 참가해 밀양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30·40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운영된 이번 대회는 코스의 안정성과 기록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하프코스는 ‘명품 코스’로 불리며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차명준 사회자의 진행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일타고수와 고고장구의 식전 공연, 밀양시 생활체조 지도사들과 함께하는 준비운동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행사장 곳곳에는 무료 어묵 시식, 농특산품 판매,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는 오전 10시 하프 코스를 시작으로 10㎞, 5㎞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른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각자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코스별 우승자는 ▲5㎞ 학생부 남자 송시현, 여자 강민서, 일반부 남자 공로언, 여자 정미화 ▲10㎞ 청년부 남자 김종진, 여자 송지은, 장년부 남자 신정식, 여자 이민주 ▲하프 코스 남자 40대 미만 박한솔, 40대 한현주, 50대 장상근, 60세 이상 김형락 ▲여자 청년부(45세 이하) 유지은, 장년부(46세 이상) 이미경 씨가 각각 차지했다.


완주자들에게는 밀양시 브랜드를 담은 기념 메달이 수여됐으며, TV·태블릿PC·스마트워치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전국에서 1만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건강과 활력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3월 1일 열리는 제72회 밀양역전경주대회와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이어가며 생활체육 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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