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소 원청과 하청노동자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숙련노동자 임금을 보전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근로자 1인당 월 10만원씩 16개월 적립해 800만원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금액은 정부, 지자체, 원청, 하청, 근로자가 공동 주체가 돼 적립한다.
거제시는 '26년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9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적립금을 받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원청과 하청의 임금 격차를 완화해 조선업 노동자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력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진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최근 조선업 수주 호황으로 고용 지표가 개선되면서 조선업은 호황기로 접어들었다고 하지만 조선산업의 이중구조 등으로 고용 불안정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장기적인 고용안전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과 개입이 필요하다”며 ‘2026년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임금 부담은 낮추는 한편, 근로자의 낮은 임금을 보전하고 숙련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글로벌 조선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