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6·3지방선거 불출마 결정

최경식 남원시장, 6·3지방선거 불출마 결정

민주당 ‘정밀심사 대상’…지역사회 분열 막기 위해 불출마 결심

기사승인 2026-02-23 16:13:39
최경식 남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최경식 남원시장이 2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남원을 향한 변함없는 진심을 담아 제9회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서 규정한 어떠한 중대 범죄나 징계 이력 없이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됐고, 중앙당에 이의신청도 기각이 결정됐다”며 불출마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개인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쟁을 이어가는 것보다, 당의 결정을 무겁게 수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분열을 막는 것이 시장으로서 보여야 할 책임이라 판단했다”며 “저의 결단이 남원의 정치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고, 당이 화합으로 나아가는 밀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지방선거에는 나서지 않지만, 남원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 지역과 시민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