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ASF 확진…합천·창녕·함안 등 이동 제한

의령 ASF 확진…합천·창녕·함안 등 이동 제한

기사승인 2026-02-23 21:24:23
경남 의령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의령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돼지 1만1000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사육 중인 돼지를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방침이다. 인근 농장과 주변 도로에 대해서도 가용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24일 오후 8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의령을 비롯해 합천군, 창녕군, 함안군, 진주시, 산청군 등 6개 시군의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양돈농가에 폐사체·환경 일제검사 참여와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 불법 수입 축산물 반입·보관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