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 전 창원시 정무특별보좌관이 24일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민의 삶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중심의 새로운 창원, 삶이 바뀌는 창원’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그는 기존 정치의 반복이 아닌 시민 중심의 전환을 강조하며 “자리가 아닌 변화를 위해 책임 있는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인물과 약속에도 시민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을 통해 필요한 것은 경력이 아니라 결단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민에게 배우고 시민과 함께 결정하는 시정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원 미래 비전으로 8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과 장기 표류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마산어시장 등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소비 대책을 마련하고, 빅트리·마산해양신도시·구산해양관광단지·웅동지구 등 주요 사업은 즉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추진 일정과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S-BRT 운영과 2차 공사를 전면 점검하고 창원형 트램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창원대로 상습 정체 구간 10차선 확대와 택시 승강장·주차공간 확충을 통해 이동권을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5개 구 직능·연령 대표가 참여하는 ‘시정협의체’를 구성해 월 1회 시장과 직접 소통하고 예산과 사업 우선순위를 논의하는 구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체육 인프라 강화도 공약했다. 체육특보를 신설하고 파크골프장을 현재 11개소 243홀에서 20개소 500홀로 확대한다.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 안전 보강과 창원 LG 세이커스 홈구장인 창원실내체육관 전면 개보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거 분야에서는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확대와 건축허가 기간 단축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노후 단독주택 지역의 용적률·건폐율 상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기존 청사 재건축 대신 기능·권역별 분산 행정체계를 도입해 1·2·3청사 체계로 행정 효율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무료급식소와 노인복지회관을 확충하고 장애인 특보를 신설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와 어르신 통합 돌봄 서비스 확대도 약속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창원대학교 로스쿨 유치와 국제중·고 설립 추진, 지역 대기업과 연계한 지역 인재 우대 채용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저렴한 기숙사형 주거 모델인 ‘창원형 남명학사’ 보급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는 예술인 창작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문화 매력 도시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하겠다”며 “민생을 챙기고 교통을 풀고 청년을 붙잡고 약자를 돌보는 변화를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원의 새로운 길은 시민과 함께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