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빗썸 본사와 금융타워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 의원 차남의 채용을 지시하고 실행한 주체가 누구인지, 이것이 실제로 부정한 채용이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 의원 전직 보좌관들의 진술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024년 9~11월쯤 차남 취업과 관련해 빗썸, 두나무 양측에 채용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차남은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간 일했다. 김 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빗썸을 경쟁 업체인 두나무보다 밀어주려고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앞서 김 의원의 총 13가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3~4일 빗썸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다만 명확한 채용 주체 등을 확인하는 단계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26일과 27일 양일간 피의자 신분으로 첫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