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화방재가복지센터, '더블케어 사업' 순항

남해군보건소-화방재가복지센터, '더블케어 사업' 순항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강화

기사승인 2026-02-25 10:07:10
경남 남해군보건소가 건강취약계층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1월부터 화방재가복지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인 '더블케어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더블케어 사업은 센터 소속 생활지원사가 1차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발굴해 보건소에 연계하면, 연계 대상자를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해 방문간호사가 질환관리 및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만성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생활지원사 61명을 대상으로 1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질환별 올바른 식사요법 등 영양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생활지원사에게 혈당기와 혈당스틱을 지원해 혈당 측정 실습을 진행하면서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사후 설문조사 결과, 혈압 인지율은 72%에서 94%로 22%p, 혈당 인지율은 33.8%에서 84%로 50.2%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오는 5월 경남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단 소속 교수를 초빙해 심화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예방 중심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