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미래 산업 주도 새만금 대전환 구상” 제시

이원택 의원, “미래 산업 주도 새만금 대전환 구상” 제시

이재명 정부 임기 내 도로, 철도, 공항 등 새만금 기반시설 완공
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 육성 ‘전북 산업지형 재편’
피지컬AI, 반도체, 농생명 바이오, 2차 전지, 수소 분야 집중 육성

기사승인 2026-02-25 11:53:33
이원택 국회의원이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대전환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6·3지방선거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임기 내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신산업 육성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새만금 대전환 구상을 제시헸다. 

이 의원은 2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5년간 새만금을 미래 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기반시설 지연으로 사업 속도가 더뎠다”면서 “이제 기반시설 시대를 끝내고 산업 시대로 과감히 넘어가서 대한민국 산업 지형을 넓히는 전초기지는 물론 전북 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새만금지구의 효율적인 매립과 더불어 매립된 곳에서는 지체 없이 산업이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내 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 등 기반시설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오는 2029년 개항 목표에 맞춰 연차별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새만금 인입철도는 개통 시기를 오는 2033년에서 2029년으로 앞당기는 등 공항과 철도를 확보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지역 간 연결도로 1차 개통과 남북 3축 도로 착공을 대통령 임기 내 마무리하고, 신항만 추가 선석과 배후부지를 국가재정 사업으로 전환해 속도를 높여 새만금 지구의 교통과 물류 체계 조기 완공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 전략으로는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의 첨단산업지대로 재편하기 위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생산 목표를 현재 7GW에서 전북 전체 기준 최대 20GW까지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력망 구축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RE100 산업벨트 조성 ▲AI 데이터센터 및 피지컬 AI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그린수소 기반 수소 혁신밸리 조성 ▲2차전지 및 반도체 실증·패키징 산업 육성 ▲농생명 바이오와 서해안 관광 고도화 ▲연구개발 기반 확충 등을 6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는 “새만금 수변도시를 거점으로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실증·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로봇 제조공장이 들어서도록 함으로써 최근 새만금에 10조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힌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기업 유치에 총력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새만금을 수출형 자유무역구역으로 지정하고 수출기업의 물류·통관·세제 환경을 과감하게 개선, 국내 기업과 세계 기업들이 함께 혁신하고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무대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이 의원은 “전북은 이재명 정부가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첨단산업, AI 전환, 에너지 대전환의 흐름과 나란히 서야 한다”며 “새만금이 준비의 시기를 넘어 산업의 시기로 넘어가고, 가능성이 현실화 되도록 바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