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로 옮겨 붙었으면 큰불 날 뻔" 비번 날 화재 잡은 양산 소방관

"마트로 옮겨 붙었으면 큰불 날 뻔" 비번 날 화재 잡은 양산 소방관

차정민 소방교 휴일 비번날 활약
이용객에 대피 유도 뒤 초동 진압

기사승인 2026-02-25 16:16:49 업데이트 2026-02-27 00:26:52
차정민 양산소방서 소방교

양산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마트 인근에서 화재를 발견해 초동대응 하면서 큰 불을 막아 미담이 된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경범) 차정민(34) 소방교는 지난 22일 일요일 오후 6시 1분께 양산시 북정동 소재 마트를 방문하던 중 인근 건물 뒷면 외벽 부위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화재발생 사실을 최초 인지했다.

당시 비번이던 차 소방교는 즉시 건물 관계인에게 119 신고를 안내하고 전기·가스 차단을 요청하는 등 신속한 안전 조치를 취했다. 또한 건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대피를 유도했다.

차 소방교는 건물 내 비치된 소화기 2점을 활용해 초기 진압을 실시함으로써 불꽃이 건물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이후 중앙119안전센터가 현장에 도착하자 상황과 조치 사항을 인계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범 양산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한 직원에게 깊이 감사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양산소방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