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쇼 코리아는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18개국이 참가해 드론을 비롯한 항공우주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에서 '유무인 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통합 전력 운용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3개 테마형 존(Zone)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먼저 KF-21 보라매와 AAP-220, FA-50과 AAP-150이 연계된 고정익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미래 공중전 개념을 공개한다.
KAI가 개발 중인 SCUA(Small Unmanned Collaborative Aircraft, AAP-150·AAP-220)는 고위험 지역 선행 투입과 분산작전, 정밀타격 임무 확대를 통해 조종사의 생존성을 높이고 작전 효율성과 임무 수행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가 팀을 이뤄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전장 환경의 복잡성과 위협 수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전익 분야에서는 LAH와 NI-100VT를 결합한 유무인 복합체계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해상초계무인기, 군단정찰용 무인기-B2 등을 전시해 해상과 지상을 아우르는 감시·정찰 능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군과 육군이 요구하는 광역 감시 및 전영역 ISR(정보·감시·정찰) 역량을 구현하고, 실시간 전장 인식과 정보 우위 확보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특히 유무인 전력 간 데이터 연동과 네트워크 기반 작전 수행 개념을 통해 미래 합동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운용 모델을 제안한다.
KAI는 대장갑 소형자폭드론 I형, 대인 소형자폭드론 II형(CMMAV), 민군 겸용 AAV(Advanced Aerial Vehicle) 등 공격형 및 자폭형 무인기도 함께 전시한다. 이들 체계는 육군과 해병대의 신속한 전개와 저비용·고효율 비대칭 전력 운용 개념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소규모 전력으로도 높은 전투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민군 겸용 플랫폼인 AAV를 통해 재난 대응, 감시, 물류 등 다양한 민간 활용 가능성도 함께 조명한다.
차재병 대표는 "미래 전장은 유인과 무인이 하나의 팀으로 통합 운용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AI 기반 자율·지능화 기술이 있다"며 "KAI는 전투기와 회전익, 무인기 개발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중·지상·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전력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