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설 명절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93개 업체 적발

경남농관원, 설 명절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93개 업체 적발

기사승인 2026-02-26 09:37:42 업데이트 2026-02-27 00:29:47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백운활)은 설 명절을 맞아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19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93개소(품목 97건)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일반음식점 69곳, 소매·노점 16곳, 축산물판매업 4곳, 즉석섭취·제조업 2곳, 기타 2곳이며, 주요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40건), 돼지고기(21건), 두부류(9건), 떡류(8건), 쇠고기(4건), 강정류(4건) 등이다.


경남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3,571개소를 점검했으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하거나 유명 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이 가운데 거짓 표시를 한 62개 업체는 형사입건해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미표시로 적발된 31개 업체에는 총 69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또한 산림청, 지자체와 협업해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전국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단체·시장상인회와 함께 원산지 표시 캠페인도 진행했다.

백운활 지원장은 “앞으로도 농식품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3월에는 배달앱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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