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 제안

강성휘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 제안

인구‧경제‧재정 위기극복 근본적 해결책
지방선거 직후 목포‧신안 선 통합부터 추진

기사승인 2026-02-26 13:49:21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등 7월 출범이 가시화됨에 따라, 서남권의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며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를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의 분산된 행정 구조로는 인구 감소, 산업 침체, 재정 취약 위기 극복이 어렵다”며, 6월 지방선거 직후 ‘목포‧신안’ 선 통합을 즉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목포‧무안‧신안’ 3자 통합을 지향하지만 더 이상의 지연은 허용될 수 없는 만큼, 먼저 양 시‧군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법적·행정적 절차 검토에 바로 착수하자고 덧붙였다.

‘목포시장 후보 전원 공동선언 추진’도 제안한 강 예비후보는 “목포의 항만과 도심, 무안의 공항과 배후지, 신안의 해상풍력과 해양 자원이 함께할 때 더 큰 경쟁력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행정 통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자율권 확대, 파격적 재정지원, 국가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례 부여 등 이재명 정부에 ‘지위와 권한, 재정이 뒷받침되는 통합 특례시 지정’을 요구했다.

또, 통합 특례시에 포함돼야 할 원칙으로 지방교부세 특례 확대와 국비 직지원 등 실질적 재정지원, 통합 이후에도 농어업·도서지역 지원을 유지하는 농어촌 특례 20년 보장, 지역 대표성 약화를 막기 위한 지방의원 정수 20년 유지를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는 서남권 50만 거점도시로 가는 전략적 교두보”라며 “당선된다면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선거가 끝나면 즉시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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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