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상권 예비후보가 학생 복지를 핵심으로 한 제1호 공약을 내놓았다. 초등 돌봄 대상을 4학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방학 중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급식을 전면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과 급식은 복지가 아니라 공교육의 기본 책임”이라며 “아이의 하루를 끝까지 책임지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약에 따르면 초등 돌봄교실을 확대해 대기자를 해소하고, 돌봄 책임을 3·4학년까지 순차적으로 넓힌다. 맞벌이·생계형 근로·다자녀·한부모·조손 가정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돌봄 시간에는 숙제 지도, 기초학력 보충, 독서·예체능 활동 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학원·전문 강사 참여를 확대해 사교육비 부담 완화도 추진한다. 돌봄과 방과후 운영은 전담 인력이 맡아 교사 업무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방학 중에는 보충수업, 기초학력 책임지도, 방과후·심화학습 등 학교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급식을 원칙적으로 전면 지원한다. 김 예비후보는 “배우겠다는 아이에게 점심 걱정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방학을 학력 격차 해소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급식 확대에 따른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식 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방학 근무 수당 현실화, 대체 인력 지원 체계도 함께 제시했다. 재원은 예산 구조조정과 도·시군 협력으로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돌봄이 해결되면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고 급식이 해결되면 아이는 배움에 집중할 수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