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수산 양식업의 페러다임을 미리 예측하고 그에 따른 가공 산업의 시스템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양식업의 에너지 비용 증가에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하고 있다.
시는 2023년 지난 정부에 이어 제5차 양식산업 발전 기본계획(‘24~’28) 수립에 맞춰 석문간척지를 활용한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조성사업에 집중해 왔다.
수산양식에 있어 필수는 안정적인 적정온도 유지다. 이를 위해선 에너지 생산시설이 인근에 구축돼 있어야 한다. 당진시는 당진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구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적의 조건을 갖춘 당진시, 정부의 지원 및 민간 자본의 투자가 절실
이를 충족시킬 대안이 수산종합단지 조성으로 당진화력의 온배수와 LNG냉열은 구비 조건이다. 화력의 온배수는 양식에 있어 안정적 적정온도 유지의 요소이며 LNG냉열 공급은 수산 양식의 가공에 반드시 필요하다.
조성사업은 총 3단계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1단계인 스마트 양식단지, 2단계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3단계는 수산식품 클러스터다. 현재 2단계를 넘어 3단계인 예타 대응 단계에 돌입했다.
생산시설·지원시설·부대시설 건립인 1단계에 이어 수산양식기업 임대 및 투자유치인 2단계, 가공처리센터·벤처혁신센터·저장물류센터 구축이 3단계에 속한다.
당진시의 수산종합단지는 간척지 활용을 통한 친환경 양식단지 조성으로 대외경쟁력 제고와 스마트양식·수산식품 클러스터로 산업 직접화를 꾀하며 연구개발에 집중해 고부가가치화, 수출산업 기지화로 미래산업 육성에 이바지 한다는 전략이다.
◇모든 단계 에너지 쓰여 비용의 증가로 귀결, 핵심은 비용 절감
시는 해결책으로 LNG 활용에 무게를 뒀다. 현재 LNG 사용시설은 일본이 강세로 30개소에 이르지만 국내는 평택과 오성 단 2곳 뿐이다. 물류센터 2곳, 지역냉방시설 1곳이 검토 내지 진행 중에 있으며 데이터센터 이용도 미진하다.
시에 따르면 국내 LNG냉열 활용도는 1% 수준으로 연간 7300억 원이 허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LNG 3800만t의 분량으로 전력량 기준 847만kwh로 한울원전 6호기와 맞먹으며 가정집(300kwh) 기준 177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덧붙여 LNG냉열을 활용할 시 7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전력비용 절감 및 온실감소 저감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전력비용 면에서 살펴보면 LNG사용량은 시간당 10.32t으로 연간 절감 에너지 비용은 1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저감은 연간 838t으로 940t 기준 75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에 가깝다.
당진석문산업단지에 조성하고 있는 10년, 3조원 규모의 LNG생산기지 구축이 그 만큼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