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홀딩스는 스맥이 주주제안 도달주의를 악용해 주주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26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SNT홀딩스는 정기주주총회 관련 주주제안을 이메일·팩스·내용증명 등으로 적법하게 제출했으나 스맥 본점으로 발송한 등기와 내용증명이 정상 영업일에도 연속 ‘폐문부재’ 처리되는 등 수령이 의도적으로 회피됐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제출기한까지 이메일, 문자, 카카오톡 등 전자적 수단은 물론 인편 전달까지 시도했음에도 스맥이 ‘도달 요건 미충족’을 이유로 이사 선임 안건 상정을 거부하려 한다며 이는 주주제안을 봉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회계장부 열람 제한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SNT홀딩스는 양사가 실질적 경쟁 관계에 있다고 보기 어렵고, 회계장부 열람 요구는 △자사주 긴급 처분 △내부거래 의혹 △해외 종속회사 거래 이상 징후 등 회사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을 확인하기 위한 정당한 주주권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련 자료가 전혀 제공되지 않아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주명부 제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결권 대리행사 자체가 불가능해져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실상 표 대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위아 공작기계 인수 관련 공동투자약정 주요 조건에 대해서도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해 회사가치 평가와 추가 투자 판단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SNT홀딩스는 “주주권 행사 제약과 정보 차단이 계속될 경우 특단의 조치를 포함한 추가 대응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