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현장 기술 리더 ‘명장’ 첫 선…업계 최고 수준 예우 도입

한화오션, 현장 기술 리더 ‘명장’ 첫 선…업계 최고 수준 예우 도입

퍼플로열 안전모·개인 사무실·차량 제공…기술 전수형 리더십 전면 배치

기사승인 2026-02-26 23:32:39 업데이트 2026-02-27 00:35:06

한화오션이 생산직 최고 기술자를 예우하는 ‘명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제1기 명장 2인을 선정했다. 

현장 숙련 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보상·명예·성장을 연계한 차별화된 제도로 조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은 25일 거제 벨버디어에서 임명식을 열고 조수연 기원(상선사업부)과 박순복 기원(특수선사업부)을 1기 명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조수연 기원은 무레일 EGW 용접장치 개발 등 공정 혁신과 특허 성과를, 박순복 기원은 자동 곡직기 개발과 용접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과 안전 개선에 기여했다. 

명장에게는 선발 포상금 1000만원과 성과 인센티브, 퍼플로열 안전모, 개인 사무실·업무용 차량 등 최고 수준의 예우가 제공되며 임기 종료 후에는 명예의 전당 등재와 정년 이후 기술지도강사 기회도 주어진다. 

3월 3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명장들은 사고 예방, 표준작업 정립, 품질·납기 개선, 멘토링을 맡아 ‘현장 기술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한화오션은 명장 선발을 생산직 기술등급제인 TL(Tech Level) 제도와 연계해 성장과 보상이 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고 명장의 노하우를 조직 자산으로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찾아가는 소통팀’ 가동… 입주기업 현장 애로 직접 푼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를 직접 듣고 해결로 연결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입주기업 소통팀’을 운영한다. 

이번 소통팀은 행정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BJFEZ’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역청은 3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고용규모 70인 이하 입주기업과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기업 등 총 100개사를 대상으로 관계 부서 합동 방문을 실시해 경영·제도·현장 운영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접수된 건의는 유형별로 정리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후속 조치로 연계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 부산대·국립창원대 RISE사업단,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경영·노무·기술이전·현장기술자문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ESG 경영 도입과 중대재해처벌 대응 등 주요 지원 시책도 함께 안내한다. 

박성호 청장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소통 체계”라며 “입주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지속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2026년 벼 경남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쌀 수급 점검·적정생산 논의

농협중앙회 경남본부(경남농협)은 26일 경남본부 대의원회의실에서 ‘2026년 농협 벼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쌀 수급 현황 점검과 적정생산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협의회원 조합장 7명과 농협경제지주 양곡부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2025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26년 사업계획·수지예산 심의·의결 △임원 선임 등을 처리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쌀 적정생산’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임원 선임에서는 사남농협 김종기 조합장이 회장으로 만장일치 유임됐다. 

김종기 회장은 “경남 및 전국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 실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생산적·포용적 금융지원’ 2026 비전 선포…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5일 경남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금융전문 14개 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2026 Real Masters' 발대식을 열고 ‘생산적·포용적 금융지원 NH농협은행’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자금을 집중 공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본부는 신성장 산업·혁신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대출 한도 확대와 우대금리 제공으로 성장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저신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석 지점장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실적 중심 영업을 넘어 기업의 성장단계를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 금융’으로의 전환을 다짐했다. 

권동현 본부장은 “금융은 경제의 혈맥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장의 눈으로 생산적 분야에 자금을 유도하고 취약계층을 보듬는 포용적 금융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