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첫 1년 가장 따뜻한 돌봄, 상주시가 함께 합니다”

“육아 첫 1년 가장 따뜻한 돌봄, 상주시가 함께 합니다”

상주시, 공동육아나눔터 ‘0세특화반’ 3월 개소

기사승인 2026-02-27 10:17:57
공동육아나눔터 '0세특화반' 내부 모습. 상주시제공.

상주시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K보듬 6000’과 연계해 생후 1년 미만 영아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오는 3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가 2024년 출생과 전쟁을 선언한 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K보듬 6000’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도입한 온종일 공동체 돌봄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와 연계한 안전 귀가 서비스 ▴시설 내 소방 비상벨과 CCTV 설치 등 안전 인프라 구축 ▴무료 급식 및 친환경 간식 제공 ▴프로그램 다양화와 돌봄교사 전문 교육 등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중앙부처 정책에 공식 반영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0세 특화’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7월 구미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뒤 지난해 10월 예천과 안동에서 잇따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상주시통합아동돌봄센터(남산2길 3) 2층에 조성한 ‘0세 특화’공동육아나눔터는 경북에서 4번째며,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아이여성행복과 장선영 주무관은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과거 온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던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라며 “이웃 간 교류를 통해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배우고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육아 쉼터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주시는 전담간호사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프로그램 운영, 보건교육, 건강관리, 부모 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생애 첫돌까지의 가장 섬세하고 중요한 시기에 부모가 홀로 육아 부담을 감당하지 않도록, 영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영아 오감발달 프로그램과 베이비 마사지 등 아기 중심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모 교육, 부모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와 부모이며, 영아 1명당 부모 1명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타임제로 운영되며, 주 1회·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경북아동돌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상주시 0세 특화반’ 메뉴에서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이용분을 사전 접수받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아이의 첫 1년은 평생 성장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부모가 혼자 고민하고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아 맞춤 돌봄을 지원해 아이 키우는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