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박열의사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박열의사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문경시 영순지역아동센터 학생 30여 명이 지난 26일 기념관을 찾아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이 삼일절 역사적 의미와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념관을 찾은 학생들은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박열의사 추모의식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참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박열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안상숙 영순지역아동센터장은 “문경시민으로서 박열의사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의사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숭고한 애국정신을 생생하게 접하게 되어 무척 감명 깊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삼일절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경시 대표적인 호국성지인 박열의사기념관은 지난해 국내여행 대표 블로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부터 전국 가볼 만한 기념관 ‘빅5’에 선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선정에서 서울의 백범김구기념관·안중근의사기념관·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천안의 석오이동녕기념관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이처럼 대외적 지명도가 급상승하면서 지난해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만 9145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도 문경 시민을 비롯해 서울, 양산, 용인,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삼일절을 앞두고 기념관 방문객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박열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지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기념관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