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가 ‘대어’ 변상일을 낚았다. 이 승리로 ‘디펜딩 챔피언’ 영림프라임창호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눈앞에 뒀다.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첫 번째 경기가 28일 오후 7시 정규리그 3위 한옥마을 전주와 4위 영림프라임창호가 펼치는 준플레이오프 1경기로 막이 올랐다. 뚜껑을 열자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영림프라임창호의 기세가 3위 전주를 압도하고 있다. 오후 8시40분 2국이 끝난 시점에서 영림프라임창호는 2-0 리드를 잡았다.
선취점은 ‘특급 용병’ 당이페이 9단이 책임졌다. 당이페이는 1국에 나서 상대 4지명 한상조를 제압하는 기분 좋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국에서 영림프라임창호 2지명 박민규 9단이 전주 주장 변상일 9단을 꺾는 천금 같은 추가점을 따냈다. 주장을 내보내고도 승점을 올리지 못한 전주는 0-2 벼랑 끝에 몰렸다.
3국에선 전주 2지명 안정기와 영림프라임창호 3지명 송지훈이 격돌한다. 초반 형세는 자신감 있는 행마로 초반을 주도한 안정기 8단의 우세다. 송지훈 9단은 하변 백을 공격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한편 준플레이오프는 3위 팀에게 1승 어드밴티지가 부여되며, 여기서 승리한 팀은 3월21일부터 원익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3월26일부터 울산 고려아연과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시간제는 기본 1분에 추가 15초를 주는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