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중동 사태, 지나치게 우려 않아도 돼…모든 분야 대비 중”

위성락 “중동 사태, 지나치게 우려 않아도 돼…모든 분야 대비 중”

“수시로 관련 사항 체크하고 李대통령께 보고드려”

기사승인 2026-03-03 09:55:50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공격과 관련 “대통령께서 SNS를 통해 국민께 말씀드렸듯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싱가포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는 실물 경제, 금융, 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청와대도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수시로 관련 사항을 체크하고 있으며, 대통령께 보고를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이날 이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의 정상회담에서도 중동 정세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중동 정세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고, 중동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면서 “중견국가로서 양국의 협력이 긴요함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실물경제, 금융, 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김민석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또한 강훈식 비서실장 이하 모든 비서관들이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만약에 있을 수도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