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의정 마무리”…권광택, 도의회 떠나 안동시장 도전

“16년 의정 마무리”…권광택, 도의회 떠나 안동시장 도전

경북도의회에 사퇴서 제출…“지역주민께 송구”
‘구도심 대변혁 프로젝트’ 공약…국가광장 1호 조성 제시

기사승인 2026-03-04 20:40:08
권광택 경북도의원이 지난달 5일 안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안동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최재용 기자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4일 도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하고 안동시장 출마를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권 위원장은 지난달 5일 안동 3.1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장소인 옛 안동장터 문화의 거리에서 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권 위원장은 “안동시장이라는 더 큰 일에 도전하라는 시민의 요구와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법적 절차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하게 됐다”며 “임기를 3개월 정도 남긴 시점에 물러나 지역구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안동의 변화와 혁신 완성을 목표로 당내 경선을 포함한 선거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권 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의 정도안동(正道安東) 완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가광장 1호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임청각에서 영호루를 잇는 독립광장, 안동타워, 케이블카 독립로드를 연계하는 ‘구도심 대변혁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지도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1월 개최된 북콘서트에는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그의 정치적 행보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