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800억 원 규모의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을 발행한다.
시는 4일 축제 기간 급증하는 관광 소비를 지역 상권 매출로 연결하고 시민 생활경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발행 규모는 지난해 군항제 당시 100억원보다 8배 확대된 수준으로 조기 소진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소비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모바일 누비전은 10%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는 고령층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초기 접속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연령대별 순차 판매를 실시한다. 1961년 이전 출생자는 3월 19일 오전 9시부터 우선 구매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일반 판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판매는 자동 종료된다.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군항제 특수가 음식·숙박·카페·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발행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누비전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중진공과 손잡고 스타트업 성장 사다리 구축
BNK경남은행이 기술금융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4일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스타트업 혁신성장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태근 BNK경남은행 상무, 김종빈 기술보증기금 부울경지역본부장, 한동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BNK경남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CHAIN-G’, 기술보증기금의 혁신성장 지원 기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역량을 결합해 창업기업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창업기업의 발굴부터 보증·투자·금융지원, 인프라 연계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공동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CHAIN-G’를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한 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검토한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하고, 양 기관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보증연계투자를 적극 검토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추천하고 두 기관이 추천한 기업에 창업지원 인프라를 공유한다.
구태근 상무는 “단순 자금지원을 넘어 기술력 중심의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책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혁신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현재 CHAIN-G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CHAIN-G 3기를 공개 모집해 15개 내외 유망 기업을 선발하고 투자 연계와 금융지원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FC, 8일 홈 개막전…무료입장·가족 체험행사로 축제 연다
창원 FC가 2026시즌 홈 개막전을 무료 개방하며 지역 축구 열기를 끌어올린다.
창원FC는 오는 8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26시즌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해 후반기 상승세와 전국체전 우승으로 경쟁력을 입증한 창원FC는 안방에서 시즌 첫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이번 경기는 상위권 안착을 가늠할 초반 분수령으로 꼽힌다. 세 시즌째 지휘봉을 잡은 이영진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 조직력 강화와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연습경기를 통해 신규 영입 선수와 기존 주축 자원의 호흡을 끌어올리며 전술 완성도를 높였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패스 축구와 세밀한 빌드업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구단은 개막전을 지역 축제로 꾸민다. 전 관중 무료 입장을 실시하고 경기장 외부 광장에 어린이용 에어바운스와 키즈 드로잉 체험존을 운영한다. 푸드트럭도 배치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유도한다.
경품 행사도 대대적으로 마련했다. 65인치 TV와 스타일러, 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포함해 총 75점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응원 짝짝이도 현장에서 배부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단은 공식 슬로건 ‘GO! ALL!(오직 전진, 반드시 승리)’을 내걸고 시즌 출발을 알린다. 창원FC는 이번 개막전을 통해 경기력과 흥행을 동시에 잡으며 지역의 대표 스포츠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부·울·경 합동 산업안전 캠페인 전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부·울·경 지역과 함께 산업현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4일 창원국가산단 앞 사거리에서 부·울·경 동시합동 산업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청, 창원시,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건설·제조업 등 전 산업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5대 중대재해인 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현장 중심의 안전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고위험 작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작업 전 안전점검 실시, 보호구 착용, 위험기계 정비 시 전원 차단, 화재·폭발 위험물 관리 등 기본수칙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다.
캠페인 이후에는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해빙기 건설현장 불시점검으로 이어진다. 해빙기는 동결·융해 반복으로 지반이 약화되면서 굴착부 붕괴, 토사 유출, 비계 전도, 구조물 균열 등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점검에서는 △굴착면 및 흙막이 상태 △배수로 및 지반 침하 여부 △비계·거푸집 구조 안전성 △작업 전 안전점검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최태식 지청장은 “해빙기는 작은 관리 소홀도 대형 붕괴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며 “계절별 고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