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웅남초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아이 안전 함께 지킨다”

경남교육청, 웅남초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아이 안전 함께 지킨다”

기사승인 2026-03-04 21:43:54

경상남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지역사회와 손잡고 등굣길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경남교육청은 4일 창원 웅남초등학교 후문과 인근 교차로에서 학생·학부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지부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보행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차로에서는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와 우회전 시 일시정지 등 핵심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또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한 보행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안전한 통학 환경은 교육청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해질 때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매일 안심하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통학로 안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학교 이름, 도민이 정한다”…경남교육청, 신설학교 3곳 교명 선호도 조사

경상남도교육청이 2027년 3월 개교를 앞둔 신설 학교 3곳의 이름을 도민 손으로 정한다.

경남교육청은 3일부터 9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교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가칭)신항고등학교(창원 진해구 용원동) △(가칭)장평고등학교(거제 장평동) △(가칭)진해나래울학교(창원 진해구 장천동) 등 3곳이다.

이번 조사는 경남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국민생각함’과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민은 학교별 후보 교명 가운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름을 선택하면 된다.


앞서 교육청은 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지역민과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명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칭)신항고와 (가칭)장평고에 각각 19건, (가칭)진해나래울학교에 36건 등 총 7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중복 제안을 제외한 최종 후보는 신항고 13개, 장평고 17개, 진해나래울학교 33개다.

신항고 후보에는 ‘진해신항고등학교’, ‘신항누리고등학교’, ‘진해해양미래고등학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장평고는 ‘거제장평고등학교’, ‘거제다움고등학교’, ‘장평나래고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 정체성을 담은 명칭이 제안됐다. 진해 지역 첫 특수학교로 설립되는 진해나래울학교는 ‘진해나래빛학교’, ‘진해해솔학교’, ‘진해온이음학교’ 등 30여 개가 넘는 후보가 경합을 벌인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 상위 5개 후보를 추린 뒤, ‘경상남도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 심의와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7월 최종 교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창신대 스마트팩토리학과 스리랑카 유학생,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생 선발

창신대학교 스마트팩토리학과에 재학 중인 스리랑카 유학생이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생에 선발됐다.

창신대 스마트팩토리학과 2학년 부자니(Poojani) 학생이 지난달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은 각국 정부와 주한 대사관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와 인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는 제도다. 부자니 학생은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추천을 받아 지원했으며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대학 생활을 인정받아 장학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도교수 라지타 교수는 “전공 이해도와 학업 몰입도가 뛰어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학업에 임해왔다”며 “대학의 글로벌 인재 양성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부자니 학생은 “장학금 수혜에 감사드린다”며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해 한국과 스리랑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신대 스마트팩토리학과는 AI 기반 제조혁신과 산업안전·데이터 융합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국제화 교육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