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최근 군에 기부 의사를 전하며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수미는 지난해 12월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마이 시크릿 크리스마스(My Secret Christmas)’를 통해 의성 군민들과 만났다. 공연 이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미는 “늦었지만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군 지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으로 발전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을 기억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뜻이 필요한 곳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청년성장프로젝트’ 시동…사회 진입 돕는다
의성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장기간 구직 활동을 중단한 이른바 ‘쉬었음’ 상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친화 공간인 청년카페를 거점으로 상담과 역량 강화, 지역특화 체험, 심리지원 등 사회 진출을 돕는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초기 1대1 상담을 통해 참여 청년의 현재 상황과 진로 방향을 진단한 뒤 유형별 맞춤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맞춤 프로그램은 성장지원형, 지역특화형, 일상회복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성장지원형은 취업과 이직, 경력 재설계, 멘토링, 취업캠프 등을 지원한다. 지역특화형은 드론과 스마트팜 등 지역 미래 산업 체험과 현직자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상회복형은 스트레스 해소와 또래 간 관계 형성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는다.
특히 구직 과정에서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전문가와 연계한 1대1 심리상담을 지원해 실질적인 회복과 재도약을 돕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의 삶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통합 성장지원 모델”이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해빙기 맞아 공공시설 39곳 특별 안전점검 실시
의성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역 주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2026년 해빙기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건축물의 균열이나 침하 등 구조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공공시설물 39곳이며, 기계·소방·전기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외벽 균열 및 지반 침하 등 구조물 안전 △무대 시설 상부 구동 기구의 결속 상태 △누전 차단기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반면 정밀 진단이 필요한 중대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이용을 제한하고, 보수·보강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빙기는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매우 큰 시기”라며 “철저하고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역 내 문화·건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