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충청권광역철도와 동해남부선 역사 인근 유휴부지에 교통·상업 기능을 결합해 개발하는 민간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대전 대덕구 중리동 355-14번지 일원 5000㎡,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45-12번지 일원 6600㎡, 부산 연제구 거제동 469-12번지 일원 7500㎡ 등 3곳이다.
이들 부지는 철도역과 인접해 향후 교통 인프라와 상권이 결합된 복합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구 중리동 부지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광역철도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오정역 신설이 예정돼 광역교통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역 인근 부지는 센텀1지구와 센텀2지구를 연결하는 개발축에 자리 잡고, 인근에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립과 노후 주택지 환경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또 연제구 거제동 거제역 인근 부지는 법원과 검찰청이 밀집한 법조타운과 가까워 안정적인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이번 공모는 단일필지 중심의 획일적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사업자가 시장 상황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부지를 결합하거나 분리하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는 6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며, 질의는 오는 17~18일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철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철도 역사 주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철도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