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항공·방산·바이오 전략산업 중점대학’ 5개교 선정

경북도, ‘AI·항공·방산·바이오 전략산업 중점대학’ 5개교 선정

4년간 600억원 투입‥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 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6-03-08 09:11:28
경북도가 지난 6일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어 인공지능(AI)과 항공·방산·바이오 등 전략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5개 중점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인공지능(AI)과 항공·방산,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어 ‘경북 글로컬대학 모델’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 중점대학과 항공·방산·바이오 전략산업 중점대학 등 3개 트랙(Track) 5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분야별로는 △인공지능(AI) 중점대학 영남대 △항공·방산 전략산업 중점대학 경운대 △바이오 전략산업 중점대학 컨소시엄 대구가톨릭대·경일대·대구대 등이다.

경북도는 총 6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이들 대학에 트랙별로 연간 최대 50억원씩, 4년간 최대 200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AI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영남대는 기업 연계 AI 대전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경북 AI 융합원(가칭) 설치 △AI 대전환 벨트 구축 △창업 지원 △지역 맞춤형 AI 인재 양성 △AI 기반 지역 문제 해결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항공·방산 전략산업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경운대는 항공 이동장치(AAM·Advanced Air Mobility) 특성화 교육을 중심으로 항공·방산 산업 연계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분야 연구 및 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또 바이오 전략산업 중점대학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대는 대학 간 역할을 분담해 바이오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의료·제약 중심의 레드(RED) 바이오, 경일대는 농산업·식품 중심의 그린(GREEN) 바이오, 대구대는 환경·에너지 중심의 화이트(WHITE) 바이오 분야 교육과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선정 대학들이 기업과 시군 등과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매년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혁신성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연결되고 산업이 성장하며 지역이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초광역 정책 기조에 맞춰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대경권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