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얼굴이 되어주세요” 2026마스터즈육상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대구의 얼굴이 되어주세요” 2026마스터즈육상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일반 670명·통역 423명 선발
3월 31일까지 국내 선수 조기 등록 이벤트…선착순 500명 기념품 제공

기사승인 2026-03-08 11:52:50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자문위원 위촉식. 대구시 제공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시민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을 지원할 시민 자원봉사자 1093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스타디움과 경산시민운동장 등 5개 경기장을 중심으로 치러지며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 스포츠 축제로 꾸며진다.

모집 규모는 일반 자원봉사자 670명, 통역 자원봉사자 423명 등 총 1093명이다. 이들은 개·폐회식 지원부터 대회 안전, 수송, 프레스센터 운영, 경기 보조, 시상식 운영 등 대회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책임감이 강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대회 현장에 배치된다. 참여자에게는 하루 1만 4000원의 실비와 단체복이 제공되며, 봉사 활동 시간 인증과 함께 상해보험 가입 혜택도 주어진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대구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국제적인 화합의 장”이라며 “대구를 방문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도시의 따뜻한 정과 품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자원봉사자 모집과 더불어 국내 선수들의 참가 독려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3월 31일까지 참가 등록을 마친 국내 선수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무릎 또는 손목 보호대를 증정한다. 이번 대회는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프마라톤과 10km 달리기 등 총 34개 종목이 운영된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