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민의 알권리 무시해선 안돼’

서산시, ‘국민의 알권리 무시해선 안돼’

정보공개 철저하게 관리해야
내부 자성의 목소리 귀담아야

기사승인 2026-03-09 13:50:35 업데이트 2026-03-11 12:17:42
정부공개 포털

충남 서산시가 각종 민원 응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정책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은 만족을 하는 반면에 일부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언론이 자치·건설 등 소관 업무와 관련해 자세한 자료를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요청하고 정보를 토대로 국민들에게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고자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하지만 정당한 절차를 거쳤음에도 해당 부서의 답변자료는 절차적 오류와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해 행정기관으로써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내부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상위기관인 충남도나 행안부에 질의하라는 답변을 하며 전문성이나 책임성이 결여되는 태도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보통 정보를 요구하는 층은 사회단체·개인·언론 등으로 청구 목적이 분명한 만큼 행정기관의 응대나 답변에 있어 상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산시의 경우 정보 요구에 따른 답변시 자료의 방대성이나 민감한 자료 요청시 유선으로 청구인에게 범위를 좁혀 청구토록 하는 가이드 라인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다. 

아무런 결여의식 없이 무성의한 답변에 상의기관이 개선 조치를 내리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재청구 취지를 밝혔다. 

행정업무에 익숙치 못한 저년차 공무원의 공문서 적정 작성법 교육에도 허점을 보이고 있다. 청구인이 실수를 지적하기까지 기관에서는 알아차리지 못했으며 원인은 불투명하다.  

서산시 감사관은 “일련의 사례와 관련해 행정적 개선과 적정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며 청렴한 공무원 조직문화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