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충남도, 문화유산 관리…‘역사적 고증과 안정성 기반으로 해야’

서산시·충남도, 문화유산 관리…‘역사적 고증과 안정성 기반으로 해야’

평소 관리가 예산 낭비 줄여

기사승인 2026-03-09 15:36:00 업데이트 2026-03-09 18:33:55
충남 서산시청 내 관아문 건물. 사진=이은성 기자

충남 서산시가 위탁을 맡은 국가문화유산 및 충남도 문화유산의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서산 해미읍성 내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안전과 관리적인 측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찰들의 서산 해미읍성 내 주취자 단속. 독자제공

겨울내 건조한 날씨속 읍성 내 잔디가 낙옆으로 변했다. 관광객이나 지역의 주취자들의 민망한 행동이나 화재의 위험성으로부터 발 빠른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별도로 충남도 문화유산인 서산시청 정문 앞 관아문 목조건축물 기둥과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지지대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심한 쪼개짐과 석조기둥보와 맞닿은 기둥밑이 썩어들어가며 보수가 시급함을 표하고 있다. 

서산 관아문 현판. 사진=이은성 기자
서산 관아문 건물 기둥. 사진=이은성 기자

여기에 2층 마루의 난간도 지지대가 약해져 낙하나 낙상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층을 올라가려는 시민이나 그 외의 사람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만큼 제한도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2층을 올라가야 하는 계단의 시건 장치가 없어 관리의 사각지대로 인식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또 오래된 목조건축인 만큼 건축물 고정과 화재의 위험성 또한 대비해야 한다. 관아문건축물 현판이 역사적 고증을 거친 보수이어야 하지만 임시 응급조치로 보이는 철로 고정한 부분은 전문성이 결여돼 보인다. 

하물며 소화기 관리에서도 일관성이 떨어진다. 서산시청 내 소화기 관리시 5~7년 주기로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비용과 안전성 면에서 용이하다는 판단인데 관아문 소화기는 제조년이 9년이 훨씬 넘는 2017년 제조년이다. 

올해 전면보수나 긴급보수 계획을 세운곳은 D~F 안전등급을 맞은 서산향교이며 서산관아문은 지난해 C등급(주의관찰) 등급으로 판정받은 바가 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장 방문을 통해 필요시 긴급 또는 부분 보수가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