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관세인에 인천세관 이도건 주무관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자체 정보 분석을 통해 1200억 원대 위조 명품 판매조직을 적발하고 범죄수익으로 취득한 아파트와 스포츠카 등 재산과 하드월렛에 은닉한 5억 원 상당 가상화폐를 압수한 이 주무관을 ‘2026년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하드월렛은 암호화폐의 개인 키를 USB 형태 등 물리적 기기에 오프라인으로 저장해 해킹 위협을 차단하는 암호화폐 보관 방식이다.
관세청은 이날 업무 분야별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들도 함께 포상했다.
일반행정 분야는 국내 적발 마약류의 주요 발송국과 국내 수취지를 연계 분석한 ‘마약 우범 지도’를 제작해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마약 단속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조세리 주무관을 선정했다.
통관검사 분야는 과수화상병 전염 우려로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사과나무 묘목 등 8만여 점을 적발해 국민 건강 보호와 과수 농가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인천세관 김초롱 주무관을 선정했다.
심사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수입 자동차 업체의 부품 이전가격 결정 오류 등 저가 신고를 적발하고 불복 없이 신속한 추징을 통해 280억 원의 세수 증대에 기여한 인천세관 유재옥 주무관이 선정됐다.
현안 대응 분야에는 금 순도 분석기와 외부 전문 감정을 활용해 가짜 텅스텐 금을 순금으로 허위 수출 신고한 업체를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허성재 주무관이 선정됐다.
마약단속 분야에는 아프리카와 동남아발 마약 우범자의 출입국 패턴을 분석해 메트암페타민 3.97kg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유세림 주무관이, 물류감시 분야에는 우범 선박용품의 부정 유출 방지를 위해 적재 전 이행착수보고의 전국 공통 기준을 마련하는 등 선박용품 관리 효율화에 기여한 부산세관 김동조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권역내 세관 분야에는 이사물품에 은닉된 실탄 6발과 불법 의약품 등 국민 건강 위해 물품을 다수 적발한 부산세관 박수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밖에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531억 원 상당의 고사양 GPU 등을 국내로 밀수입한 뒤 중국으로 밀수출한 일당을 검거한 관세청 오민진 주무관과 국내외 가상자산을 이용해 외국인 성형수술 비용과 수출 대금 등 총 1489억 원 상당을 환치기한 국제 조직을 검거한 서울세관 천세민 주무관에게는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국민을 위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고, 특별성과 창출이나 국정 과제 추진에 기여한 우수직원에게는 파격적인 보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