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인재가 국가 경쟁력”… 항우연, 우주항공 인재양성 정책 토론회

“우주항공 인재가 국가 경쟁력”… 항우연, 우주항공 인재양성 정책 토론회

김현 국회의원·우주항공청 참여
뉴스페이스 시대 대응 우주항공 인재양성 논의
전문인력 확보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제기

기사승인 2026-03-09 17:33:12
9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우주항공 분야 인력양성 정책 토론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우주항공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방향 논의에 나섰다. 

항우연은 9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현 국회의원, 우주항공청(KASA)과 공동으로 ‘우주항공 분야 인력양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간 우주개발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재 양성 정책과 실행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국가 간 우주개발 경쟁이 심화 되고 우주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제는 뉴스페이스 시대 인재 양성 정책 방안과 초소형 위성 경연대회를 활용한 우주 교육, 차세대 우주 기술 선도를 위한 교육·연구 허브 구축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우주항공 인력 양성정책 발전방향과 구체적 실행 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인재 발굴에 기여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날 문인상 항우연 책임연구원과 경연대회에 참가한 박동하 KAIST 박사과정은 큐브위성 경연대회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위성 개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활동이 전문 인력 양성 파이프라인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들은 우주산업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중장기 인력양성 로드맵 수립과 함께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우주산업 생태계 확대에 대비한 전문 인력 수요 분석과 지속적인 투자 확대의 중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 입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