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세를 틈타 국내 석유류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함에 따라, 가격표시제 위반이나 가짜 석유 판매 등 불법 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다.
시는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주유소 344곳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휘발류, 경유 등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와 가짜·품질 부적합 석유 판매 여부, 정량 미달 판매 등 석유 유통질서 전반이다.
특히 최근 1~2주 사이 판매가격이 급등한 업소와 평균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판매하는 업소, 민원이 다수 발생한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한국주유소협회 대구광역시회와 협력해 주유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 준수와 합리적인 가격 반영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정부 대응 상황과 유류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철저한 합동점검을 통해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