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92.8% ‘무역 인재 등용문’…경북도, 청년 무역사관학교 14기 모집

취업률 92.8% ‘무역 인재 등용문’…경북도, 청년 무역사관학교 14기 모집

대구·경북 청년 대상 72명 선발…248시간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 연계
해외 무역 탐방 인원 12명→24명 확대, 4월 5일까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접수

기사승인 2026-03-11 09:35:58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한국표준협회·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실무형 청년 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제14기 청년 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한 ‘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난 13년 동안 총 8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취업률이 92.8%에 이르는 지역 최고의 무역 인재 양성 과정이다. 

특히 실무 위주의 현장 교육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청년취업난 해소와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대구시와 경북에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북․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졸업)생과 타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지가 대구시와 경북인 청년이다. 

선발은 1차 서류 및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지원동기·인성·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72명(경북 60명, 대구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5월 온라인 사전 교육을 통해 기초 무역 지식을 습득한 후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본 교육에서 무역심화이론, 산업직무역량 등 총 248시간 집중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마지막 주는 6박 7일간 합숙 과정을 통해 수출 시뮬레이션 및 해외 마케팅 경진대회를 통해 예비 무역인으로서의 역량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 해외 무역 탐방 인원을 기존 12명에서 24명으로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해외전시회 등에 참가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했다. 

이밖에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국내 유수의 종합상사와 연계한 체험형 견학, 지역 최대 취업박람회 등 취업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해 무역 인재 양성에 대한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원서는 오는 12일부터 4월 5일까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2013년에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당시 다른 지자체들이 시도하지 않았던‘현장 맞춤형 무역 실무 교육’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모범적인 사례”라며“지역 청년들이 국제 무역 현장에서 활약하는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