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1일 수서고속선 동탄~수서 간 율현터널에서 고속열차 탈선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율현터널에서 KTX가 탈선한 상황을 가정해 승객 대피, 현장 통제, SRT 연결 견인 등을 차례로 시연하며 신속한 인명 구조와 안전한 복구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지하 50m 대심도 환경에서 초동 조치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수직 탈출구 등 승객 대피 동선과 유도체계를 집중 확인했다.
또 지난 2월부터 수서고속선 구간에 투입한 KTX의 이례사항에 대비해 10량 SRT가 20량 KTX를 견인해 이동시키는 복구 작업을 시연하며 비상대응 역량을 높였다.
코레일은 실전형 비상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 과거 사례뿐 아니라 현장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선별하고, 산불, 폭우, 폭염 등 신종 재난에 대비해 AI 활용 선로감시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재난대비 활동을 추진해 2023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심도 환경에서도 흔들림없는 안전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