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장 "K-뷰티 브랜드 보호·수출지원 강화"

이명구 관세청장 "K-뷰티 브랜드 보호·수출지원 강화"

구다이글로벌 방문, 현장 간담회
AI 활용 위험관리·위조상품 단속 강화
‘K-브랜드 보호 민관협의체’ 중심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26-03-11 17:17:43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구다이글로벌을 방문해 K-뷰티제품을 살펴보는 이명구 관세청장. 관세청

이명구 관세청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구다이글로벌을 방문해 K-뷰티제품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 티르티르, 라운드랩, 스킨푸드 등 8개 브랜드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1억 4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간담회는 K-뷰티 산업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K-뷰티 브랜드가치 보호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업체에서는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단속 강화, ‘Made in Korea’ 제품의 신뢰 향상, AI를 활용한 위험관리 고도화 등 맞춤형 정책지원을 건의했다.

관세청은 지난달 발족한 ‘K-브랜드 보호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 식별에 특화된 직원 교육 신설을 검토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 로고 인쇄 등 단순가공 후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하는 우범화물 단속을 강화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K-브랜드 침해 가능성이 높은 화물을 분석·선별함으로써 우범화물 적발률을 높일 예정이다.

이 청장은 간담회에서 “K-뷰티는 뛰어난 품질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우리나라 대표 수출산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구다이글로벌에서 열린 K-뷰티제품 수출지원 간담회에서 업계 의견을 경청하는 이명구 관세청장. 관세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