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생명연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KPEC)는 13일 퓨리오사AI와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반 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를 활용한 AI 신약개발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퓨리오사AI가 최근 양산을 시작한 2세대 NPU ‘RNGD(레니게이드)’를 바이오 연구 환경에 접목하고, 디지털 AI세포(가상세포)와 디지털바이오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KPEC과 퓨리오사AI를 비롯해 연세대 약대, 옴팔로스코리아, 인실리콕스, 디지털 AI세포 세종대왕 프로젝트 컨소시엄 등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 기반의 AI 신약개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AI 신약개발은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학습·추론, 가상 스크리닝 등 막대한 연산 자원을 필요로 한다.
KPEC은 국산 NPU 기반 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를 연구 환경에 도입해 AI 모델 학습과 고속 추론 환경을 확보하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약물 반응 예측 등 디지털바이오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AI 기반 신약개발, 디지털 AI 세포 및 디지털바이오 플랫폼 고도화, 바이오 특화 LLM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바이오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바이오 특화 로직 공동 연구,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컴퓨팅 팜 연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 기술을 바이오 연구 환경에 접목함으로써 AI 신약개발을 위한 디지털 연구 인프라 구축과 AI 반도체–디지털바이오 융합 연구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 반도체와 바이오 연구의 결합은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NPU 기술을 통해 AI 신약개발 연구를 가속화하고 디지털바이오 시대에 필요한 차세대 AI 컴퓨팅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경철 KPEC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국산 NPU 기반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바이오 연구 현장에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디지털 AI 세포와 디지털바이오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신약개발 연구 혁신을 선도하고 AI 디지털바이오 생태계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