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운영위원회는 서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자로 김영남·김이강·조승환 예비후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선 방식은 당원과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결정됐으며,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광주시당은 지난 16일 동구·남구·북구·광산구의 경선 일정과 후보군을 먼저 발표했으나, 서구는 일부 후보의 재심 절차가 남아 있어 별도로 경선 방식과 후보자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서구의 대진표가 확정됨에 따라 광주 전역의 경선 일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주시당은 오는 17일 경선 후보자 설명회를 열고 18일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다. 19일부터 23일까지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공개 합동연설회는 오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서구를 비롯해 동구·광산구·남구·북구 순으로 진행되는 연설회는 각 후보의 비전을 직접 검증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투표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서구와 마찬가지로 1차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하는 동구와 광산구는 24~26일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남구와 북구는 24~25일 예비경선을 거쳐 후보를 압축하는 등 구별로 특화된 경선 방식이 적용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서구청장 경선이 재심 절차를 거치며 한차례 홍역을 치른 만큼, 향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정 후보에 대한 쏠림이나 네거티브 공방보다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중심의 경쟁이 선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