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국립청년연희단 상주지역 선정…문화거점 도약 기대

영주시, 국립청년연희단 상주지역 선정…문화거점 도약 기대

문체부 주관 공모 최종 선정…별도 예산 없이 인프라 협력으로 성과
청년예술인 25명 구성…연간 5~6회 전국 순회 공연 예정

기사승인 2026-03-18 09:28:53 업데이트 2026-03-18 11:05:16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국립청년예술단체 지역 공모’에서 국립청년연희단 상주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국립청년연희단 상주지역으로 선정되며 문화예술 거점 도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국립청년예술단체 지역 공모’에서 국립청년연희단 상주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년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지역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주시는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공연장과 연습 공간 제공 등 실질적인 인프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 의지와 기존 문화시설 경쟁력이 더해지며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청년연희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예술인 약 25명을 전국 단위로 선발해 운영된다. 단원은 1년 단위 ‘시즌제’ 형태로 활동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과 공연을 병행한다.

이들은 영주를 거점으로 연습과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연간 5~6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 확산과 공연예술 활성화가 기대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유치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것은 물론, 영주가 문화예술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공연단 운영을 넘어 영주의 창작 콘텐츠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청년연희단 단원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면접을 거치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공고와 세부 사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