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북 관광 구조를 체류형으로 전환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18일 제8호 공약으로 디지털·로봇 기술과 역사·문화, 해양관광을 결합한 ‘두근두근, 경북’ 관광 대전환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단순 방문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유입과 체류,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대형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특급호텔과 해양리조트,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후 지역 특화 MICE 산업을 활용해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권역별 관광 전략도 제시됐다. 포항은 녹색성장, 구미는 첨단산업, 경주는 역사문화, 안동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MICE 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벨트 구축이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경주와 포항, 영덕, 울진을 잇는 ‘동해안 해양레저 복합관광지구’와 ‘오션로드’를 조성해 분산된 관광 자원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할 계획이다.
또 철도와 버스, 관광지 입장권을 연계한 광역 교통·관광 패스를 도입하고, 광역 투어버스를 운영해 관광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디지털 기반 관광 인프라도 강화한다. 관광지에 AI 로봇 안내와 체험형 서비스를 도입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스마트 관광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영천과 경주에는 AI 로봇잡월드와 AI 로봇체험관을 조성해 미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라와 가야, 유교 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경북형 관광벨트를 확대해 동해안 해양관광과 내륙 역사문화 관광을 연결하는 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세계유산 자원 클러스터 조성과 K-헤리티지 연구원 설립, POST APEC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재원 마련을 위해 경북 관광 대전환 기금을 조성하고, 도시별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그린웨이 모델을 확산해 친환경 관광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경북은 세계적인 역사문화 자산과 동해안 해양 자원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며 “디지털과 AI 로봇,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