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진주시장 예비후보, '진주 대개조 10대 프로젝트' 발표…"미래설계형 시정 필요"

박명균 진주시장 예비후보, '진주 대개조 10대 프로젝트' 발표…"미래설계형 시정 필요"

기사승인 2026-03-18 13:49:52 업데이트 2026-03-19 01:10:53
박명균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 대개조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진주는 위기이자 기회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교통·물류와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라는 잠재력을 살리지 못한 채 정체된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인구 유출과 낮은 GRDP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리형 행정을 넘어 미래설계형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우주항공방산 특별도시 조성이 제시됐다. 혁신밸리 구축과 함께 1조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사천공항을 '사천·진주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국제 물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31년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맞춰 신진주역 일대를 국제업무비즈니스벨트로 개발하고,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을 조성해 MICE 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노후화된 상평산단은 AI·로봇·빅데이터 기반 첨단 산업단지로 재편해 도심형 고밀도 경제지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는 진주성 일대에 관광 트램을 도입하고, 대형 관람차 '진주아이(가칭)'를 설치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와 함께 시민연금제 도입, 소상공인 지원 확대, 공영주차장 확충 등 민생 대책도 포함됐다.

도시 기반 확충을 위해 외곽순환도로와 제2남강교 건설 등 광역 교통망 구축,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과 은퇴자 마을 조성, 청년 창업 및 여성 일자리 지원 정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명균 후보는 "이제는 현상 유지가 아닌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진주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