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출범…“하나된 경제권” 협력 본격화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출범…“하나된 경제권” 협력 본격화

기사승인 2026-03-19 00:35:52 업데이트 2026-03-19 01:14:47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참여하는 초광역 협력 전담기구가 출범하며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한 동남권 공동 대응이 본격화됐다.

경상남도는 18일 부산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출범식을 열고 실질적 협력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하나된 부울경’ 실현 의지를 재확인했다.

추진본부는 정부의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고 수도권 집중에 맞서기 위해 기존 과(4급) 단위 조직을 본부(3급) 체계로 격상해 출범했다. 전담 부서 2곳도 신설해 정책 추진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은 2023년 출범 이후 인프라·산업·관광 등 3대 분야에서 50여 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가덕도 신공항 철도 연결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광역 환승요금 무료화 등 생활 밀착형 성과도 도출했다.


경남도는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구축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생활 밀착형 협력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5년 단위 초광역 발전계획 수립과 특별계정 신설을 통해 중장기 협력 기반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그간 부울경은 각자의 강점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해왔다”며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협력을 보다 체계화하고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