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재정 투입에 속도를 낸다.
안동시는 1360억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를 지원하고 본예산 이후 발생한 긴급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 총예산 규모는 기존 1조664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030억원 늘어난 1조6130억원, 특별회계는 330억원 증가한 1870억원이다.
시는 우선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103억원을 편성했다. 중소유통 물류센터 태양광 설치 사업에도 2억원을 반영해 소상공인 부담 완화에 나선다.
산불 피해 복구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위험목 벌채 70억원, 계명산 자연휴양림 복구 67억원, 문화유산 긴급 보수 33억원을 투입해 산림 회복과 재해 예방을 동시에 추진한다.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투자도 이어진다.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에 47억원, 낙동강변 실개천 친수공간 조성에 18억원을 편성해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기반 확충을 도모한다.
농업 분야 지원도 강화한다.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4억원, 농업재해 복구비 2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10억원을 반영해 농업 생산 기반 안정에 힘을 싣는다.
이와 함께 수상대로 도로확장공사 40억원, 풍산읍 죽전지구 농촌공간 정비 15억원, 옹천역사부지 활용사업 7억원 등 지역 현안 해결 사업도 담겼다. 일낙천 하천재해 예방 11억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10억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예산도 포함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고유가·고물가와 경기침체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재정 운용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예산안 확정 즉시 신속 집행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