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소식]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사업 추진 외

[기장군 소식]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사업 추진 외

주소정보시설 전수 조사

기사승인 2026-03-19 15:13:39
부산 기장군은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기장군청 제공.

◆ 친환경 유용미생물 연간 330톤 생산
부산 기장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6년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연간 330톤 규모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하며, 총 2억 7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유용미생물(EM), 불가사리액비, 단균미생물 등으로 작물 생육 촉진과 토양 개선, 악취 저감, 병해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불가사리액비는 해양 정화 과정에서 수거된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유용미생물과 불가사리액비는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되며 필요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배양장을 방문하거나 키오스크를 이용해 24시간 비대면으로도 수령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유용미생물배양장에서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으로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고 EM 비누 만들기와 EM 흙공 체험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주소정보시설 전수 조사…6월까지 2만4천여 개 대상
기장군은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와 건물 등에 위치 정보를 표시해 목적지 안내에 활용되는 시설로, 이번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5800개, 건물번호판 1만6000개 등 총 2만4609개소다.

올해부터는 차세대 스마트 주소정보관리시스템(KAIS)을 활용해 현장에서 시설물의 훼손 여부와 안전성, 설치 위치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해당 시스템은 시설물의 이미지와 조사 내용을 실시간으로 등록할 수 있어 조사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낙하 위험 등 긴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훼손·표기 오류·위치 부적정 시설물은 보수나 교체, 위치 조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설치 뒤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은 일부 교체하고 주소정보시설이 부족한 도로나 골목길, 교차로에는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최정근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는 차세대 스마트 KAIS 시스템을 통해 시설물을 사전에 조사하고 정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