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 연구진이 비심장수술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연구 성과를 잇달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임상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순환기내과 배재석·안종화 교수팀이 수행한 다기관 연구가 최근 국제 SCIE급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됐다.
첫 번째 연구는 심혈관 분야 권위지인 Progress in Cardiovascular Diseases(Impact Factor 7.6)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비심장수술 예정 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운동부하검사 이후 시행한 관상동맥 CT혈관조영술의 추가적 예측 가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관상동맥 협착과 석회화 지수가 수술 후 30일 내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을 예측하는 독립 인자로 확인됐으며 운동부하검사와 CT 정보를 함께 활용할 경우 예측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 번째 연구는 Diagnostics(Impact Factor 3.3)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는 심장 바이오마커인 NT-proBNP와 운동부하검사를 병행할 경우 수술 전후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기능적 검사(운동부하검사), 영상검사(관상동맥 CT), 바이오마커(NT-proBNP)를 통합한 새로운 위험 평가 전략의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종화 교수는 “비심장수술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은 중요한 임상 문제”라며 “비침습적 검사들을 결합해 위험 예측 정확도를 높인 이번 연구가 수술 전 평가 전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