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사장은 공군과 방위사업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KAI의 글로벌 수출 확대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방부 재직 시절 KT-1과 T-50 사업의 비용분석 업무를 수행했으며, 국무조정실 근무 당시 방산 분야 최초의 ‘방산수출 전담 조직’ 신설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또한 방위사업청 전략기획단 부단장과 기획조정관을 역임하며 방산 전략 수립과 예산 운용 역량을 쌓았고, 지휘정찰사업부장 재직 시에는 정찰위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 무기체계 사업을 기획하는 등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KAI의 재도약을 위한 4대 경영 중점 과제로 △혁신과 도전 지속 △CASH COW 사업 육성 및 미래 포트폴리오 확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One Team KAI' 조직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그는 조직 개편과 성과 중심 인사제도 확립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산 수출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민수 사업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AI 파일럿, 항공전자, 유·무인 복합체계(MUM-T), 무인기·드론, 유도무기, 우주사업 등 미래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해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부의 '팀 코리아' 정책에 발맞춰 국내 방산업체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조직 간 수평적 소통을 통해 전 임직원이 공동 목표 달성에 나서는 'One Team KAI' 정신을 강조했다.
김종출 사장은 "현재의 불확실한 대외 환경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다시 오기 어려운 골든타임을 KAI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과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이후 김종출 사장은 이달 말 출고 예정인 KF-21 양산기 제작 현장을 점검하고, 고정익동과 회전익동, 우주센터, 개발센터 등 주요 생산라인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